경기도 레이크사이드CC 용인은 겨울에도 춥지 않은 날씨 조건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총 54홀로 조성된 레이크사이드는 그린피 또한 나쁘지 않고 주변 맛집도 많은 곳이라 수도권 골퍼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스인데요, 최근 골프장 컨디션을 살펴보고 방문자 후기를 종합해 보았습니다.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어떤 골프장인가?
실제 삼성이 소유하고 있는 레이크사이드CC 개장은 1990년이니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부대 시설이나 클럽하우스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은 많지 않죠.
앞서 설명했듯이 총 54홀로 구성된 이곳은 회원제 18홀 대중제 36홀 서코스 남코스 동코스로 분류됩니다. 회원제 코스도 일반 예약이 가능하며, 코스 간 그린피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주중 그린피가 수도권 근교 골프장과 비교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전통과 규모 코스 선호도까지 따져보면 비교적 착한 이용료가 아닐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름처럼 큰 호수를 끼고 이루어진 페어웨이 경관이 좋고, 구릉 지대이기 때문에 심한 언들 레이션이 있는 골프장은 아니며,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은 용인 골프 8학군에 위치한 것만으로도 골퍼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죠.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요약
-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1990년 7월 개장)
- 회원제 18홀 퍼블릭 36홀(서, 동, 남 코스)
- 한국 잔디
- 그린 스피드 : 2.5 ~ 2.7
- 티박스 매트
- 그린피 주중 19만 원
특별함.
접근성 좋은 위치와 대규모 코스, 서울 근교 골프장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그린피까지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골프장이다.
아쉬움.
두 개 그린으로 운영하는 시스템과 함께 티 박스 매트 설치는 좋은 경험을 막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페어웨이 잔디 상태에서도 세밀함이 부족한 상태
레이크사이드CC 코스 상태 및 공략 가이드
최근 레이크사이드CC 방문 리뷰 7개를 종합했으며 개인적인 경험을 더해 설명해 드리자면 최근 코스 관리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데, 우선 티 박스가 매트라는 부분과, 투 그린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골퍼들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 1순위로 필요한 조치입니다.
그린 관리 상태는 나쁘진 않은 상태지만 홀마다 그린 스피드에 차이가 있어, 퍼팅 거리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실제 이곳은 초보자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그중에서도 남 코스 동 코스는 특히 방문자가 많아 지속적인 그린 관리가 필요한 데, 투 그린으로 운영하면서도 100% 만족스러운 경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레이크사이드CC 주변은 겨울에도 비교적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 겨울 라운딩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산이 막아주고 호수를 낀 지형이다 보니 코스 자체는 더 따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 평가 및 종합 평점 확인하기
미디어 골프가 제공하는 세부 평가 항목에서 코스 선호도는 전장 길이부터 코스 레이 아웃 등을 포함한 라운딩 경험에 해당하며 레이크사이드CC 코스 선호도는 8.0 정도로 나쁘지 않은 후기가 확인됩니다.
접근성이나 가성비는 서울 기준으로 책정되었으니, 지방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평가에서 나쁘지 않은 평점을 기록했지만, 더 나은 골프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이곳이 코스 관리나 그린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골프장이 되기를 바라면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