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골퍼들이 좋아하는 접근성 좋은 솔트베이CC 코스 가이드와 방문자 리뷰를 종합한 골프장 평점 소식입니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올 한해 코스 관리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곳이기에, 가을철 컨디션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았습니다.
현재까지 야간 7시 티업 예약이 가능한 곳이니 이 부분도 참고할 만한 소식이라 생각하면서 총 15개의 최근 1개월 이내 방문자 리뷰를 종합한 코스 상태를 소개해 드릴게요.
접근성 좋은 경기도 시흥 솔트베이CC 가이드
서울에서 40분, 인천 소래포구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에 많은 골퍼가 즐겨 찾는 솔트베이는 2014년 개장 이래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가 추가 되면서 인근 지역 골퍼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시즌에는 가성비도 좋아 야간 라운딩 천국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는데요, 생각해 보니 10번이 넘는 방문 과정에서 야간 라운딩은 한 번도 하지 않았네요……
또한 솔트베이CC 인,, 아웃 코스는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넓고 평지형 골프장이라 난도가 낮아 초보자 골퍼들이 라베를 달성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해서 방문자 후기에서 코스 관리와 그린 상태 개선을 요구하지만, 여름부터 이어진 올 한해 솔트베이 골프장 관리 부분은 해결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솔트베이CC 어떤 곳인가?
염전을 메우고 지어졌다는 뜻에서 솔트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18홀 퍼블릭 골프 코스 솔트베이 CC는 평지에 지어진 18홀 규모로 인, 아웃 코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솔트베이골프클럽(2014년 2월 개장)
- 퍼블릭 코스 18홀(IN, OUT)
- 한국잔디
- 그린 스피드 : 2.5 이하
- 7분 티업
- 최근 그린피 주중 17만 원 ~19만 원
“장점”
도로에서 2분이면 나타나는 최상의 접근성과 함께 야간 라운딩에 최적화된 골프 코스로 어렵지 않은 레이 아웃 설계로 인해 초보자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야간 라운딩에 따른 코스 관리 상태가 아쉽고, 주중 주말 그린피 차이가 10만 원 정도이니 주중 야간 라운딩 이외에는 경험하기 어렵다는 단점, 그리고 평이한 코스로 인한 단조롭다는 느낌
솔트베이 코스 공략 가이드
실제 이곳에 방문하면 느끼는 첫 번째 생각은 쉽다는 것입니다. 우선 전장이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넓으므로 OB나 해저드 압박이 거의 없습니다.
평지성 골프장이라 언들 레이션도 없고, 그린이 보이는 상태에서 두 번째 샷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가시성도 좋다고 볼 수 있죠.
다만 한국 잔디가 지닌 특성과는 조금 다른 페어웨이 관리로 인해 미스샷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세컨샷에만 주의하면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입니다.
파 3홀은 너무 짧기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고, 아일랜드 파 3홀이 한 군데 있습니다. 벙커 관리는 무난하고 턱도 높지 않기에 페어웨이나 그린 주변 모두 탈출에 용이합니다.
코스 사이 사이에 있는 안전망 주변은 대부분 OB 지역이란걸 기억하고, 에이밍 잡을 때 고려해서 티 샷을 해준다면 스코어 관리가 쉽고, 퍼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게 스트로크하는 게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지만 역결이나 모래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쉬움이 남았던 솔트베이
올 한해 솔트베이CC 방문은 딱 한 번 했습니다. 이후 너무 실망한 나머지 다른 곳을 자주 갔었는데요, 생활권에서 가까운 골프장이라 애정 하는 곳이기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본래 그린은 빠르지 않았던 구장이지만 최근 상태는 그린 관리에서 미숙하다는 것을 부분마다 보이는 수리 자국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으며 그린에 잔디가 심어졌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실제 방문자도 많고, 많은 골퍼가 찾는 곳이라면 야간 영업을 하더라도, 투자와 노력을 통해 코스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건, 많아진 골프 인구와 골프 시설 때문에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 점이 내년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외면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와 접근성 이외에 추천할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았던 2023년 솔트베이 리뷰에서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상태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랑하는 골프장으로 변신을 기대합니다.
준비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