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골퍼들이 자주 찾는 골프장 한 곳 소개할게요, 바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림용인CC 입니다. 골프존이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 개장한 이곳은 벌써 25년이 지난 곳이니만큼 나름의 전통을 자랑하고 구장 특색도 분명한 곳이죠. 한 번쯤 방문했던 분들이 많겠지만 최근 코스 컨디션과 그린피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우선 아쉬운 부분부터 말하고 가자면 이곳은 그린피가 조금 과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시점에서 20만 원이 넘는 상태인데, 시즌이 끝난 다음 주부터 드뎌 18만 원 정도로 인하하는 데, 실제 다른 경기도권 퍼블릭 기준으로 보자면 그래도 심하다 싶은 그린피는 아쉬운 부분이죠.
자 그럼 한림용인CC 코스를 확인해 볼까요?
방문자 후기가 좋은 경기도 골프장 한림용인CC
네 이곳은 이번 포스팅을 위해 9개의 최근 리뷰를 조사한 결과 방문 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접근성이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실제 코스 호감도도 높았죠.
서울 기준으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접근성은 9.0으로 평가 되었어요, 실제 경기 남부권에선 30분 코스인 지역도 상당수이고 동탄 신도심에선 그냥 앞마당이라 볼 수 있겠죠?
그린 상태와 코스 관리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역시 문제는 그에 따른 고가의 그린피입니다.
이미 많은 관심을 받는 골프장이라 캐디 친절도나 운영 자체도 나무랄 데 없는 한림용인CC 경기도 명문 구장이라 할 만합니다. 그럼, 세부적인 골프장 개요를 살펴볼게요.
한림용인 골프장 요약
- 골프존카운티 한림용인(1998년 1월 개장)
- 퍼블릭 27홀(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 한국 잔디
- 그린 스피드 : 2.6 ~ 2.8
- 티박스 잔디, 부분 매트
- 그린피 주중 20만 원 ~22만 원
“장점”
접근성이 뛰어나며, 코스 호감도가 높은 곳으로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 상태가 우수한 편이다.
“단점”
무서운 그린피, 청결하지만 조금은 낡은 부대 시설과 그늘집 음식은 통닭 말고는 그저라는 평가.
코스 관리 상태, 상세 분석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큰 문제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관리 상태가 양호한 한림용인CC 코스는 한국 잔디 페어웨이 밀집도가 높고, 디보트 관리도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 티박스 상태는 매트 홀이 많다는 것에서 아쉬운 부분이 확인되었지만 잔디로 된 티잉 그라운드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저가 분명한 산악 지형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언들 레이션이 많고, 유독 벙커가 많은 홀들이 더러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려움을 느끼며 코스 난도를 높게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실제 페어웨이가 좁은 편은 아니며, 짧은 홀과 긴 홀이 섞여 있어 골프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최상의 코스 설계로 보입니다.
그린 관리 상태 또한 나쁘지 않은데요, 평균 그린 스피드가 2.5에서 6 정도라지만 체감 스피드는 그보다 빨라 역시 그린 경사가 심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죠.
그린 주변 관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잔디 상태도 페어웨이와 큰 차이가 없어 어프로치 플레이에 지장이 전혀 없다는 게 대부분의 후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한림용인CC 라운딩 후기 전체 평점은?
후기 결과만으로 보면 8.5 이상을 줘야 하지만 가성비와 접근성을 7.0과 9.0을 주었습니다. 최근 여주나 포천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신생 골프장과 비교하면 한림용인CC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가 최상이라 할 수 없어 현재 확인된 평점보다 높게 주기는 어렵다고 개인적인 판단을 더한 종합 평점으로 8.2를 책정했습니다.
사실 그린피 개선만 이뤄진다면 접근성 좋고, 이 정도의 코스 관리 상태라면 베스트코스로 등극이 가능한 곳이라 아쉬움이 더 큰 이번 한림용인CC 리뷰는 조금은 냉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는 걸 전달합니다.
어떠셨나요?
실제 방문했던 느낌과 이번 포스팅에서 평가한 구장 평점이 어느 정도 일치하나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골프장 소식과 함께, 아마추어 골퍼가 궁금해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