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명문 코스 중원CC 평점을 공개합니다. 우선 해당 골프장이 베스트코스로 등극했음을 알리고 글을 시작하려 하는데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충청도 골프장으로 꼽을 수 있는 고구려 백제 코스 가이드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착한 그린피와 더불어 좋은 코스 관리까지 나무랄 데 없는 중원 골프 클럽(GC)을 소개합니다.
출발 위치에 따라 접근성이 다를 수 있지만 늘 그렇듯,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2시간이 조금 안 걸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은 아닙니다. 따라서 경기 이남 골퍼에게 추천하는 코스라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성비 좋은 중원CC 대체 어떻길래 베스트 코스 선정?
라운딩 경험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성비도 좋고 코스 관리 상태도 양호하다면? 그게 바로 베스트 코스 선정에 첫 번째 기준이라 생각하는 필자와 다수의 방문자가 꼽은 이번 결정은 크게 이상해할 것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18번째 시즌이 지난 중원CC 방문은 2번째입니다. 지난여름과 이번 가을, 두 번의 라운딩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고. 늘 착한 그린피로 이 정도 컨디션을 유지하는 골프장이 경기 서부에 있다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실제 이곳은 많은 분이 사랑하는 골프장 중 하나인데요, 거기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죠.
해당 평점은 코스 컨디션과 함께 그린 스피드, 관리 상태를 포함하였고, 최근 1개월 이내 방문자 리뷰를 참고하였습니다. 즉 객관적인 평가라는 의미죠. 물론 이곳은 퍼블릭 골프장이라 회원권 판매를 위한 억지 리뷰 따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리얼 방문 후기 모두 만족스러운 골프장으로 중원CC 경험을 요약하였고, 몇몇 분들은 최고 애정하는 코스로 백제 신라 코스를 성정하고 있었죠.
골프장 정보 요약
- 중원 골프클럽(2005년 3월 개장)
- 퍼블릭 27홀 (고구려, 백제, 신라)
- 한국 잔디
- 그린 스피드 : 2.6 ~ 2.7
- 티박스 매트
- 그린피 주중 10~15만 원
특별함.
높은 가성비와 친절함은 이곳의 강력한 무기다. 더군다나 늘 도전적인 샷을 요구하게 만든 코스 레이 아웃도 골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로 최상 라운딩 경험을 제공한다.
아쉬움.
서울 북부권과 서부권에선 2시간 이상 소유되는 거리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찾을 수 없다. “티박스가 매트다”
라데나CC 코스 가이드 및 추천 요소
현재 코스 관리 상태는 티 박스가 매트라는 점을 제외하고 나무랄 데, 없는 수준입니다. 가끔 수리지가 보이지만 그 부분은 라운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기에 평점 책정에서 무시하였습니다.
백제 코스는 고구려 코스보다는 긴 편이지만 중원CC 전장은 짧은 편에 속합니다.
만약 이곳이 전장이 조금만 길었다면 많은 골퍼가 현재보다 5개 이상 스코어를 손해 보았을 거로 생각해요. 우선 산악형 골프장인 만큼 내리막과 오르막 차이가 심하고, 실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도 스코어가 좋은 이유는 볼을 잘 받아주는 그린이며, 스피드가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좋아한다는 2.7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이죠. 즉 그린에서 까먹는 스코어가 많이 줄어들기에 나쁘지 않은 난이도를 경험합니다.
따라서 코스 레이 아웃은 변별력이 높은 곳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산중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코스라 좌우 구릉이 많아 전략적 티 샷을 필요로하고 세컨 샷에 정교함만 있으면 나름 버디가 많은 골프장이기도 하죠.
OB 구역이 많은 곳은 아니기에 해저드 위험을 감수하고 파 5홀에선 투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이 있는 골프장은 대부분 선호도가 높죠.
중원CC 그린피와 라운딩 경험을 한 마디로?
필자가 좋은 컨디션을 가진 골프장을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퍼블릭 구장으로 유명하다는 곳은 경기와 강원 지역은 자주 다니는 데, 중원CC 그린피 기준에서 이만한 관리 상태를 보이는 곳은 쉽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코스 설계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짧은 전장 길이가 아쉽다면 블루티를 열어주는 골프장이니 아쉬운 부분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라운딩 경험을 좋게 만드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런 골프장을 싫어할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중원CC 그린피는 주중 10만 원부터 15만 원 선에서 이용 가능한데요, 카드비 또한 9만 원으로 만 원의 행복을 선물하는 착한 가성비까지 소소한 만족을 주는 골프장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훌륭한 코스 컨디션을 여름과 가을 모두 유지하고 있으니, 제가 여러분께 베스트코스로 소개하는 것이죠.
어떠셨나요? 이번 선정에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참여로 제가 몰랐던 부분도 공유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