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아 아이언 CG513 단조 초보자 클럽으로 추천
미디어 사상 처음으로 골프 클럽 하나를 추천하고자 한다. 물론 제휴 그런 거 없이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클럽이고, 다시 클럽을 중고로 조달해 보려다 문뜩 초보자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디아 아이언 CG513에 관해 공유해 보면 좋겠다는 순수한 의도에서 이 글을 준비했다.
실제 최강 클럽 중 하나인 조디아 아이언
우선 조디아라는 클럽은 일본 피팅 클럽으로 매우 고가로 책정되는 것 이외에는 완벽한 클럽임에는 분명하다. 아이언만 놓고 보더라도 1,000만 원이 넘는 제품이 부지기수이고, 웨지 하나에 평균 50만 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초보자에게 조디아 아이언 CG315이란 녀석을 소개하려는 이유는 필자가 그동안 사용해 본 클럽 중 최강 비거리와 관용성을 보여주고, 소위 말하는 손맛 또한 일품인 단조 아이언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조디아, 그것도 CG513을 사용하지 않고 단조 손맛을 이야기하는 건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다.
조디아 아이언 시리즈는 많지만, 해당 클럽 마니아들도 CG512 혹은 CG513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자체는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다. 평균 400만 원(피팅 일체 포함 7 아이언 기준)대 가까운 비용이 부담된다면 중고채로 구입하자.
실제 나도 조디아 중고를 5번 ~ P까지 3개월째 기다리고 있다. 혹시 150만 원에 상태 좋은 조디아 CG 아이언을 팔 계획이라면 웹사이트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 바란다.
왜 조디아 아이언 CG513을 유독 추천하는가?
골프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 추천하는 장비가 공교롭게 조디아 클럽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아이언 중에서 내 기준에선 이게 최고라고 생각했으며, 초보자가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고 중급 이상이 되어서도 계속 사용해도 좋다.
다시 이 클럽으로 바꾸려는 현재 내 클럽은 조디아 크로싱 2라는 클럽인데 가격대는 비슷하다. 그런데 성능은 완전히 다르다….. 속았다
우선 조디아를 직접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타감이 너무나 좋다. 마치 볼과 클럽 페이스가 딱 붙어서 맞는 느낌이 있고, CG513의 경우 평균 비거리 자체가 더 나간다.
참고로 난 초보가 아니라(라베 72, 평균 78) 거리는 일관성이 있다.
그런데도 다른 클럽과 비교하면 10M 차이가 나곤 했다. 물론 당신 샤프트나 피팅 상태가 최적일 수 있지만 동일한 클럽을 연습장 프로가 사용했을 때도 거리가 늘어났다.
클럽 페이스가 일반 조디아 아이언에 비해 넓은 편에 속하는 CG513은 어드레스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고 솔 부분도 넓어서 관용성도 뛰어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비싸다, 그래서 중고를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클럽이기에 초보들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아이언 클럽 중 하나가 바로 조디아 CG513이다. 기억하라!!
그런데 비싸다, 그래서 필자는 중고 구입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중고 매물이 나오긴 하는 데, 6번부터 출발인 경우가 많다 최소 5번부터 P까지 세트로 된 아이언이 있다면 150만 원 정도면 사도 좋다.
난 그럴 것이다.
조디아 자체가 비싼 이유는 다른 클럽들도 상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때문인데, 그래도 드라이버나 우드와 같은 클럽들은 비추천이다. 반대로 애들은 다루기가 어렵다.
한때 모든 클럽을 조디아 세팅으로 한 적이 있는데, 엄청나게 후회했다. 이후 웨지는 보키를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는 타이틀을 줄곧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 소개했지만 정말 좋은 클럽이고, 특히 초보자 아이언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오늘 준비된 글을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