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윈체스트CC 코스 가이드를 시작합니다. 퍼블릭 18홀로 조성된 산악형 골프장인 이곳은 서울 근교에서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되며, 초보 골퍼들에게 비교적 좋은 라운딩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방문자가 적지 않은데요, 코스 컨디션과 최근 방문자 후기를 종합해 보았습니다.
서울 강남 기준 1시간 30분 소요
거리상으로 70km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접근성이지만 실제 교통 체증이 있는 시간대라면 2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하니 시작과 끝을 계산한 뒤 방문해야 하는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안성 윈체스트CC 코스 가이드 및 평점
2007년 개장 후 경기권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골프장 윈체스트CC 종합 평가에서 추천에 미흡한 부분이 다소 확인되었습니다. 미디어 골프 자체 평가로는 현재 즐거운 라운딩이 어렵다는 결과를 보인 이곳은 평점 7.9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클럽 하우스 내부나 부대 시설 등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코스 관리나 그린 상태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 이러한 평가를 하게 되었는데요, 최근 3개월 이내 방문자 후기를 종합한 결과에서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전체 전장은 길지 않은 곳이지만 로맨틱 코스는 긴 파 5홀을 포함해 평균 이상의 전장을 보여주고 있는 윈체스트CC 세부 정보를 확인한 후 현재 코스 컨디션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윈체스트 세부 정보 요약
- 윈체스트 컨트리클럽(2007년 4월)
- 퍼블릭 18홀(로맨틱, 클래식 코스)
- 한국 잔디(관리상태 – 7.0)
- 그린 스피드 : 2.4
- 티박스 잔디
- 그린피 주중 15만 원
✔︎ 특별함.
수도권에 있는 뷰가 좋은 골프장이며 코스 난도가 낮아 초보 골퍼들이 플레이하기 어렵지 않은 환경이다.
✔︎ 아쉬움.
전체적인 코스 관리에서 곳곳에 아쉬운 부분이 확인되며, 수도권 근교지만 2부 티업 시 퇴근 시간에 겹치면 서울 방문으로 2시간 이상 걸리게 된다.
윈체스트CC 로맨틱, 클래식 코스 컨디션
우선 최근 방문자 후기 8개를 확인한 결과, 가장 문제가 많다고 지적된 부분은 역시 그린 관리에 대한 것입니다. 요즘 골프장은 일반적으로 빠른 그린을 유지합니다. 물론 이유는 골퍼들이 선호하기 때문이죠.
간혹 그린이 느린 예는 있지만 이는 잔디 관리가 잘못된 경우보다 골프장 운영 정책일 수도 있고 그린을 자주 눌러주지 않은 경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윈체스트CC 그린 상태는 잔디가 길어서 볼이 잘 구르지 않는 경우라 문제가 심각한 상태죠. 이 경우는 잔디 길이가 일정치 않다는 의미이고, 과연 퍼팅할 수 있을까요?
또한 투 그린 운영에서도 이런 상태라면 아쉬움이 크죠.
다행히 코스 관리는 일정 수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티 박스 잔디로 나름 잘 관리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넓은 페어웨이에 시원하게 볼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기에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는 코스죠.
혹시 너무 쉬워서 그린을 이런 식으로 어렵게 만든 게 아니라면 전체적인 관리 방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골프장 평점 7.9 추천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좋은 환경에 있는 골프장이지만 미디어 골프 판단은 개선이 되기 전까지 추천이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체 평점도 7.9로 책정되었는데, 접근성이나 코스 선호도가 아니라면 더 낮은 평점도 가능한 상태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코스 관리를 8.5를 책정한 이유는 타 구장과 비교한 것이 아닌 골프장 관리 측면에서 그래도 양호한 상태를 반영하였기에 이 또한 관리가 잘 된 골프장과 비교하면 윈체스트CC 평가는 더 낮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은 독자 여러분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결과지만 서울 기준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은 이번 윈체스트 코스 가이드는 이것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