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72CC 인천 (구)스카이72 골프장 코스 컨디션, 그린피
2023년 9월 현재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골프장을 꼽으라면 늘 5번째 안에 꼽는 영종도 클럽72CC (구)스카이72가 법정 분쟁이 2020년에 끝나고 어지럽던 분위기가 이제 사라지고 1더클럽이라는 골프장 운영 전문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 골퍼라면 퍼블릭 상위 클래스인 이곳에 많은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2017년부터 스카이72를 자주 다녔는데 얼마 전 신한 오픈이 끝나고 지난주 가까운 지인들과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뭇 과거의 추억이 떠오른 이곳을 소개해 본다.
인천 영종도 골프장 클럽72CC 어떤 곳인가?
퍼블릭 72홀, 하늘코스 클럽하우스 별도
다양한 레이아웃을 보유한 72홀 퍼블릭 골프장 클럽72를 대표하는 코스는 역시 오션 코스와 하늘 코스라고 볼 수 있는데, 과거와 달리 하늘 코스는 최근엔 인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오션 코스가 밀리는 현상이 있다.
2019년 이후 증설된 듄스 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에서 라운딩한 경험이 있고 오션 코스는 10회 이상 경험한 나름의 전용 구장이다.
추천 코스 : 오션 코스
오션 코스 중에서도 인코스는 전장이 3700m가 넘는 긴 코스에 속하면서도 유독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여 정규 시합에서도 만만치 않은 코스다.
하늘 코스는 인천 국제 공항 방면으로 클럽하우스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다른 골프장이란 느낌이 들지만, 바다 조망 라운딩엔 최적이라 생각한다. 전장이 길지 않은 코스지만 이 또한 녹녹지 않은 코스 설계로 인해 골프의 즐거움을 더 한다.
클럽72CC 그린피, 만만치 않은 시설 이용료.
2023년 9월 현재 주중 그린피는 21만 원 주말 요금은 28만 원으로 인근 퍼블릭 구장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없다. 이곳은 앱을 통한 예약도 제휴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고(현재 카카오 예약 안 됨) 기본 책정 요금이 비싸서인지 카트 사용료는 9만 원이다.
인천 송도에서 20분 거리이며, 서울 강남 기준 50분 정도 소요되는 접근성이 클럽72CC 매력이라 할 수 있지만 부담스러운 그린피는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하다.
편의를 위해 링크를 올렸지만, 실제 예약 시 오션 평일 8시 이후 그린피는 최소 19만 원이다.
코스 컨디션과 부대시설 리뷰, 잔디 종류
필자가 최근 다녀온 경험으로 현재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확인했다. 물론 대회가 끝나고 3일 만에 다녀온 거라 시간이 지나면 잔디도 자라고 그린 관리도 조금 소홀해지겠지만 1년 전 방문과 비교하면 많은 개선이 있었다.
페어웨이 잔디가 양잔디이기 때문에 사실 가을 골프에 코스 컨디션이 더 좋은 클럽72라 올가을 인천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는 데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최근 이곳을 다녀온 전체적 평가를 분석해 본 결과 필자와 같은 의견들이 많았고, 최근 듄스 코스에서 프로들과 함께하는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클럽하우스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인천 명문 구장 클럽72가 개선해야 할 부분은 현재 부담스러운 그린피 외엔 경기 운영이나 코스 상태 등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주관적인 의견에 최근 7일 내 온라인 웹 문서를 종합한 결과도 좋은 평가이니 이곳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힘차게 예약 버튼을 클릭해도 후회는 없을 듯하다.
2023 . 09 . 25
에디터 – 박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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